GREENGAIA Inc. is a paper furniture and cardboard design company specializing in DIY furniture and products.

We design amusing and practical paper products for home, advertising and exhibition.

퍼니페이퍼

종이를 좋아하고 지기구조를 탐구하는 사람들이 모여 종이제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다양한 공간에서 종이가구가 활용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종이의 물성과 다른 소재와의 조화를 연구하지만 종이를 편애하여 90% 이상은 재생종이를 사용합니다. 종이에 대한 편견과 고정관념에 맞서 묵묵히 견고한 종이가구로 증명해 낸 시간이 어느덧 15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의 경험과 연구를 통해 축적된 데이터와 노하우는 종이라는 단일 소재로 거의 모든 형태의 구현이 가능하고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재미있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기구조

지기구조란 종이의 꺾임, 접힘, 뒤집힘 등의 작용과 반작용으로 형태를 자유자재로 창조하는 기술입니다. 종이는 나무가구처럼 못이나 나사 등으로 고정할 수 없기 때문에 홈에 끼우거나 접착 등으로 종이가구를 최종 완성하여야 합니다. 또한 종이가구의 쓰임을 더 좋게 하기 위해 자석, 나무 바퀴, 경첩 등의 하드웨어가 종이와 결합하게 될 때에는 안정적 고정 및 구조적 보완을 위한 지기구조 설계가 수반되어야 합니다.

종이가구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속담은 종이가구를 만들면서 가장 와닿았던 속담이었습니다. 낱장의 종이는 약하지만 중첩된 종이는 왠만한 나무나 철제가구보다 더 튼튼한 가구가 되기 때문입니다. 흔히 골판지는 제품을 안전하게 운반하기 위한 포장수단이지 제품 그 자체가 될 수 있다고 사람들은 생각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종이는 가소성과 가변성이 뛰어나 자유롭게 형태를 변화시킬 수 있고 의도된 물리적인 힘을 가하면 어떠한 형태나 변화도 받아들입니다.

종이부스

종이로 가구만 만들 수 있을까요? 소재의 물성을 확장해보면 전시부스나 팝업스토어와 같은 공간에도 종이를 적용해볼 수 있습니다. 평균적으로 9㎡ 크기의 1부스에서 나오는 폐기물의 양이 270kg에 달하고 소각과정에서 다이옥신, 납, 수은 등의 독성물질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종이로 제작한 부스와 가벽은 분해해서 재사용할 수 있고, 부득이 폐기하더라도 골판지로 재활용되기 때문에 자연 친화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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